콩국수는 콩을 갈아 만든 국물에 밀가루 면을 말아먹는 한국의 전통 요리입니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콩물국수'라고도 불리며, 주로 여름철에 국숫집, 중국집, 분식집 등에서 판매됩니다. 단백질이 풍부하여 사찰음식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고소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면은 칼국수 면, 중화면, 소면 등 다양한 종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별미, 콩국수
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한 냉면과 함께 차가운 면으로 유명한 콩국수!!^^ 한여름 얼을 동동 떠있는 콩국수를 보면 시원하면서도 구수함이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콩국수를 판매하는 곳은 정말 다양한데요. 그중에서 여름이면 많이 판매하는 중화요리 식당 중 초마짬뽕집에서 먹어본 콩국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중화요리 식당에서 만난 콩국수
사계절 중 여름에 많이 판매하는 콩국수~ 유독 중화요리 식당에서 많이 판매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야외에서 일을 하다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어 초마짬뽕 식당에서 짬뽕이 아닌 콩국수를 주문해 봤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앉아 키오스크로 편하게~ㅋ 콩국수의 가격은 9,000원으로 짬뽕 가격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많은 재료가 들어간 음식도 아닌 데에 비하면 음식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네요~^^;; 요즘 콩 가격이 비싸다고 하니 물가를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콩국수 가격과 밑반찬과 함께 나온 콩국수의 첫인상
주문 후 10분 정도 기다리니 밑반찬과 함께 콩국수가 나왔어요. 요즘 밑반찬이 참 인색하죠?^^;;; 김치와 단무지, 백김치가 작은 종지에 담겨 나왔네요. 반찬그릇에 비하면 콩국수 그릇은 생각보다 컸습니다~ㅋ 콩국물 한가득 얼음 동동 띄워 나온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네요~
살짝 싱거운 콩국수의 맛과 식감
콩국수 맛은 살짝 싱거웠습니다. 별도로 소금을 주셨는데요. 그나마 소금을 넣으니 먹을만했어요~^^;; 콩국물은 걸쭉~ 하니 콩물이 많이 들어갔다고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오이랑 메추리알을 넣어 주셨어요~ 집에서 가끔 콩국물을 사다가 해 먹는 편인데, 솔직히 집에서 먹는 콩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초마짬뽕 식당에서는 짬뽕만 먹는 걸로~^^;;;
콩국수의 양과 시원한 한 그릇의 만족감
콩국물도 많고~ 면도 양이 많아서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렀어요~ 배도 고프고 날씨가 더워 시원한 맛에 쭉~~ 들이켰습니다!!ㅋ 9,000원이 아까울 정도의 맛이라 아쉬웠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거나 외식을 하고 싶다면 콩국수 전문점을 찾아봐야겠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콩국수, 두유 활용하기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이냐 찍먹이냐의 선택의 기로가 있다면, 콩국수에서는 설탕이냐 소금이냐의 선택의 기로가 있죠?ㅋ 참고로 전라도의 콩국수에 설탕이 주로 들어가는데요. 설탕과 소금은 개인취향이라 입맛에 맛게 넣어 드시면 좋을 듯~^^ 한국 전통 음식 중에 하나인 콩국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여름만 되면 찾는 사람도 있지만 콩국수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가진 사람들도 많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콩물에서 느껴지는 비린내가 한몫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부드럽기보다는 걸쭉한 국물의 목 넘김까지~ 같은 콩국물이지만 두유와는 다른 식감에 안 좋아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저는 콩국수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먹는 편이라 그런지 비린내도 잘 안 느껴지고 맛있더라고요~ 혹시 도전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김치와 힘께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좀 더 부드러운 콩국수를 드시고 싶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다양한 맛의 두유를 같이 섞어 드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두유를 첨가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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