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中食堂)은 중국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말합니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양장피, 팔보채 등의 대표적인 메뉴가 있으며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회식을 위해 방문한 중식당 '진라이'
회사 사무실에서 오랜만에 회식을 한다고 해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덤 중 평가가 좋았던 진라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거주 중인 직원들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ㅋ 처음으로 가본 중식당이었는데~ 주변사람들의 평가에 기대를 안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진라이 식당의 분위기와 메뉴
식당 내부는 대부분 칸막이가 되어 있어 식사하기 부담도 안되고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좀 더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메뉴판을 못 찍어 아쉬웠는데요;; 중식당에서 판매하는 중식 메뉴는 모두 다~ 있는 거 같았어요~ㅋ 그중에서도 평일 11:30 ~ 14:30 시간대인 점심시간에만 판매 중인 진라이 정식 메뉴가 있었는데요. 직원들과 나눠 먹기도 좋은 거 같아 정식메뉴 4종류 중 1번과 2번 2종류를 3인분 2인분 씩 주문했습니다.
진라이 정식 메뉴 1인분 20,000원
1. 탕수육+유산슬+짜장or짬뽕
2. 깐풍기+고추잡채+짜장or짬뽕
3. 크림새우+누룽지탕+짜장or짬뽕
4. 양장피+팔보채+짜장or짬뽕
음식 주문하고 5분 정도 지났을까~ 수다를 조금 떨고 있으려니 금방 음식이 나왔습니다. 역시~ 중식당!!ㅋ 기본반찬으로 단무지와 짜샤이가 나오고 요리부터 먼저 나온 뒤 식사 중에 짜장면과 짬뽕이 나왔어요.
해산물 가득 들어있는 유산슬, 저는 평소에도 유산슬이나 팔보채 양장피 등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를 좋아해서 자주 먹었었는데요~직원 중에 유산슬을 처음 먹어본 직원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담백했던 고추잡채와 꽃빵~ㅋ 처음 애피타이저로 먹기 딱이었습니다~^^
튀김옷이 두툼해 보였던 탕수육~ㅋ 먹어보니 안에 고기가 가득이더라고요~^^ 보기엔 튀김옷인가 싶었는데~ㅋ 소스가 투명한 게~ 맹맹할까 싶었는데, 탕수육 소스 고유의 신맛과 단맛이 잘 어우러졌던 맛이었습니다. 고기는 냄새도 안 나고 괜찮았어요~
향이 조금 특이했던 깐풍기~ 새콤한 맛과 짭조름하면서도 약간 매콤한 게~ 오늘 시킨 메뉴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어요~ㅋ
닭강정과는 또 다른 맛의 깐풍기~^^ 닭고기도 맛있고 소스도 맛있어서 제일 많이 먹었던 거 같아요~^^
진한 짜장 소스가 맛있었던 짜장면~^^ㅋ 다른 직원은 짬뽕을 시켰는데 맛있는데 엄청 맵다고 하더라고요~^^;; 전 매운걸 잘 못 먹는 편이라 달달하고 짭조름한 짜장을 시키길 잘했구나~ 생각했습니다~ㅋ 짜장면도 소스도 맛있고 면발도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짜장면이랑 군만두를 시켜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ㅋ
처음 요리가 나왔을 때 접시에 담긴 음식 양이 적어 보였어요~^^;; 역시 세트메뉴보다는 정식 메뉴를 시켰서야 했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리를 먹고 짜장면을 먹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배부르더라고요~ㅋ 여직원만 5명이었는데요. 배부르다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남김없이 다 먹고 왔습니다~ㅋ
가끔 탕수육을 시켜 먹다 보면 고기에서 냄새가 나거나 튀김옷이 너무 두껍기도 하고 짜장도 짜기만 한다거나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거나 하는 곳도 있어 실망도 하는데요. 진라이는 탕수육도 맛있고 유산슬도 맛있고~ 짜장면도 맛있고~ 특히 깐풍기가 정말 맛있었어요^^ㅋ 전반적으로 성공한 메뉴 선정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요리도 주문해 먹어봐야겠어요~ 상현역 4번 출구로 나와서 150m 정도면 걸어가면 바로 진라이라는 간판이 보여요. 혹시 광교 상현역 근처 왔다가 식당 찾을 일이 생긴다면~ 증식당 진라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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