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갈비 - 연탄 구이 타지 않는 불판!

수원갈비는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유래한 갈비 요리로, 그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수원갈비 식당의 수원갈비와 생갈비를 소개합니다.

 

 

 

 

 

 

수원 갈비 식당에서 회식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말을 맞아 오랜 시간 같이 일해온 분들과 회식을 하러 갔던 수원갈비 식당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ㅋ
수원갈비 식당은 이름처럼 수원에서 유명한 갈비라고 해서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로컬 식당이었어요. 그래도 수원 갈비라는 이름이 기억하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 수원갈비 식당의 단순한 메뉴 구성 
• 수원갈비와 생갈비 연탄구이, 타지 않는 불판
• 시금치나물이 수원갈비 보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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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갈비 식당의 단순한 메뉴 구성 

식당에 들어가 보니 메뉴판이 꽤 단순했습니다. 대표메뉴인 수원갈비를 비롯해 생갈비, 삼겹살, 갈매기살, 목살 등 다섯 가지 고기류와 열무국수, 된장찌개, 누룽지, 공깃밥 등의 식사메뉴, 그리고 주류와 음료수가 있었습니다.
돼지고기, 쌀, 김치, 고춧가루 등의 재료는 모두 국내산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수원 갈비 4인분을 주문했는데, 나중에 4인분을 더 추가해서 총 8인분을 먹었습니다~ㅋ
한국에서 판매하는 고기 1인분은~ 1인분 같지 않고~ 0.5인분 같은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ㅋ

[그림1] 수원갈비 식당 차림상

 

차림 종류와 가격 

 

수원갈비(1인분,300g) 15,000원/ 생갈비(1인분,200g) 15,000원

삼겹살(1인분,200g) 15,000원/ 갈매기살(2인분,300g) 15,000원/ 목살(1인분,200g) 15,000원

 

열무국수 7,000원/ 된장찌개 5,000원/ 누룽지 3,000원/ 공깃밥 1,000원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카프리 4,000원/ 청하 5,000원/ 음료수 2,000

 

원산지표기(국내산)- 돼지고기, 쌀, 김치, 고춧가루

 

 

 

 

 

 

수원 갈비와 생갈비 연탄구이, 타지 않는 불판

주문한 고기는 양념에 잘 재워져서 은색 스테인리스 그릇에 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갈비뼈가 붙은 생고기가 꽤 컸습니다. 화력이 좋은 연탄불로 구워서 더 맛있었어요.
불판이 신기했던 점은 양념이 타서 검게 변했는데도 고기는 타지 않고 잘 구워졌습니다. 8인분 내내 구워 먹는 동안 불판을 한 번도 바꾸지 않아도 되어서 식사를 마칠 때까지 편했습니다. 보기에는 다 탄 것 같이 보였는데, 고기는 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림2] 타지 않는 수원 갈비와 연탄불

 

 

 

 

 

 

시금치나물이 수원갈비 보다 맛있어요. 

곁들이 반찬들은 처음에는 가져다주고 다음부터는 셀프로 가져다 먹었습니다. 저는 '시금치나물'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수원 갈비를 먹으러 갔는데, '시금치나물'이 제일 기억에 남는 식당이었습니다~ㅋ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국내산 김치라서 그런지 맛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흰쌀밥이랑 같이 먹으니 백반집에서 먹는 고기반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림3] 맛있어 금방 없어진 시금치 나물과 곁들이 반찬들~ㅋ

 

 

 

 

포천시 신북면에 있는 수원갈비 식당은 이 동네 오래 살고 있는 분의 추천으로 가게 된 로컬식당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갈비는 그냥 그랬지만, '시금치나물'이 너무 맛나서 기억에 남는 식당이었습니다.
포천이 이동갈비로 유명한 지역인데, 다음에는 이동갈비 식당을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참고 - 수원갈비 유래

전국의 향토 음식 중에 수원에서 유명한 음식은 수원갈비입니다.

수원갈비는 대한민국 광복 이후, 이귀성 씨가 수원의 영동시장 싸전거리에서 화춘옥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수원갈비는 다른 지역의 갈비에 비해서 크고, 소금 위주의 양념으로 간을 맞추기 때문에 고기의 색이 변형되지 않고 붉은 육질의 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