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향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 목공예품이 전시되어 있고 목공체험도 할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목공예 전시와 카페가 함께 있는 곳, 나무와나무
점심식사를 하고 길 건너편에 목공예 전시를 하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건물을 보니 카페이름이 '나무카페'라고 되어있었어요. 그런데 길가에 있는 메인 간판은 '나무와 나무'라고도 적혀 있고요. 알고 보니 '나무와 나무'가 맞았습니다~^^ 목공예를 하는 곳에 카페가 있는 형식이었어요.
목공전시와 카페의 두 이름
점심식사 후 들린 카페~ 건물에 있는 나무카페만 보고 작은 동네에 비해 큰 커피숍이 있었네~ 싶었습니다. 그러다 도로 쪽 간판을 보니 나무와 나무, 나무간판이라고도 되어있어서 조금 헷갈렸었습니다~^^;; 그래도 카페라고 되어있으니 커피를 마실 수 있겠다 싶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카페 내부와 영업시간
들어가는 입구부터 흑곰 조형물이 인사를 하며 반겨주네요~^^ㅋ 영업시간은 10시에 문을 열어서 평일은 21:00, 토요일은 16:00까지 열고 일요일은 쉬는 곳입니다. 처음 카페라고만 생각했을 때에는 문을 빨리 닫는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목공예를 주로 하는 곳이라 수업 시간과 관련이 더 깊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가격
건물을 들어서면 1층에는 차를 주문하는 곳과 목공수업하는 교실이 있었습니다. 차를 마시는 곳은 2층에 있었어요. 방문했던 날에는 교습하는 사람들이 없었는데요. 목공예 관심이 많은 분들한테 좋은 장소로 보였습니다. 음료는 커피부터 전통차까지 종류가 많았어요. 금액은 모두 똑같이 4,000원이었습니다. 안내판을 보니 입장료라고 되어 있었어요~ 1층만 봤을 때는 음료값이 입장료라 하길래 의아했었는데요. 2층을 올라가 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2층 계단과 갤러리
2층 올라가는 계단은 자작나무와 스칸디아모스로 장식을 해놨어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한테 좋은 배경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고 다양한 주제의 그림도 같이 전시가 되어 있어 갤러리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양한 목재 테이블과 의자
2층을 올라가니 넓은 공간이 있었어요. 여러 가지 디자인의 목재 테이블이 있고 다양한 목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모양도 다 다르고 의자도 정말 다양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어디에 않을까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평범한 커피 맛, 목공예 전시 감상
자리를 찾고 앉아 둘러보고 있다 보니 음료를 가져다주셨어요~ 저는 오랜만에 따뜻한 카페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생고기 두루치기를 먹고 나서 인지 달달한 커피가 당기더라고요~ㅋ 솔직히 커피맛은 기대치보다 낮았습니다~^^;;; 커피가 맛있는 집은 아닌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슈프림골드 믹스커피가 더 달고 맛있다고 느껴지네요~^^ㅋ 목공예 전시를 본다는 목적으로 간단한 다과를 즐긴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천장의 독수리와 인테리어
천장에는 조명과 함께 독수리가 날고 있었어요~^^ㅋ 어떻게 조각했나 싶을 정도로 목공예품들이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티테이블도 모두 수공예품으로 보였고요. 소품 하나하나가 정성 들여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상 시간 부족의 아쉬움
시간이 더 많았다면 하나하나씩 다 구경했을 텐데~ 점심시간이 짧아 제대로 못 보고 와서 아쉬웠어요~;; 아기자기한 목공예 소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목공체험 하면 음료도 50% 할인해 준다고 하니~ 주말이나 쉬는 시간에 목공 체험도 하고 쉬다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공예 전시품 판매
목공예 전시품들은 판매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수공예품들이라 비싼 제품들이 많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도마를 하나 사고 싶었습니다~ㅋ 도마 디자인도 깔끔하고 무늬도 다양해서 집에 장식품으로 놓아도 좋겠더라고요~^^
목공예품들이 많은 곳이라서인지 나무향이 은은하게 나는 곳이었습니다. 여유로운 날 차 한잔과 함께 나무향을 맡으며 쉬기에 좋은 장소였어요. 목공 체험도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고요~ 체험비가 따로 적혀있지 않아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관심 있으신 분은 포천 군내면에 있는 나무와 나무를 검색해 보시고 문의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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